2025년 09월 17일(수)

남편 외도에 불륜녀 찾아간 요리 연구가 이혜정... "네 남편 몇시에 와?"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펼쳐진 기 센 언니들의 불륜 응징법


MBN '속풀이쇼 동치미'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6일 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 주 예고에서는 한식연구가 박경례, 탈북민 사업가 이순실, 가수 노사연, 요리 연구가 이혜정, 배우 김현숙 등이 출연해 '기 쎄(?)다고 놀리지 말아요'라는 주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촬영장의 분위기는 평소와 달랐습니다. 진행자 김용만은 "촬영장 기운이 쎄다. 무시무시하다"라며 출연자들에게서 느껴지는 강렬한 에너지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이 바람을 핀다면?"이라는 민감한 주제가 던져지며 스튜디오의 열기가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불륜에 대한 솔직한 반응


가수 노사연은 남편의 불륜 상황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내 남편이 다른 여자랑 같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내가 두 눈으로 봤다? 나는 둘 다 죽일 거다"라고 말하며 불륜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요리 연구가 이혜정의 고백이었습니다.


여러 방송을 통해 실제 남편의 외도 경험을 공개한 바 있는 그녀는 "아직도 그렇게 생긴 여자만 보면 한 대 후려갈기고 싶다"고 솔직한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혜정은 실제로 남편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경험이 있다고 밝히며, "밟아 죽이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당시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혜정이 상간녀를 직접 찾아간 일화였습니다.


그녀는 "(상간녀에게) 주소까지 들고 찾아갔다. '네 남편 몇 시에 와? 내 남편이 너한테 오는 거는 내가 책임질게. 네가 데리고 오는 것은 용서 못한다'고 했었다"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전직 군인 이순실의 과격한 해결책


탈북민 사업가 이순실의 발언은 더욱 강렬했습니다.


방송 전 인터뷰에서 이미 "총살 가능"이라고 답했다는 그녀는 "나는 용서 안 한다. 용서를 뭐 하러 하냐. 나는 둘 다 같이 세워놓고 한방에 죽일 수 있다"며 전직 군인다운 독특한 분풀이 방법을 언급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