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임윤아, 망운록 사라져 절망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연지영 역을 맡은 임윤아가 가방을 되찾았지만 정작 찾던 망운록이 사라져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방영됐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폭군의 셰프' 6회에서는 연지영이 잃어버린 가방을 되찾았으나 정작 중요한 망운록이 없어 좌절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왕 이헌(이채민 분)은 대령숙수 연지영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그녀가 잃어버린 가방을 찾아주는 배려를 보였습니다. 연지영은 가방을 되찾자 "이제 돌아갈 거"라며 기뻐했지만, 가방 안에서 그녀가 간절히 찾던 망운록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크게 실망했습니다.
연지영의 실망한 모습에 이헌은 "진정해라. 가방 안에 책은 없었다"고 설명했고, 가방을 처음 발견한 임송재(오의식 분) 역시 "분명 처음부터 책이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하지만 연지영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임송재에게 "그럴 리가 없다. 분명히 안에 있었다. 혹시 가지고 계시는 거면 돌려 달라"고 간절히 요청했습니다.
미래로 돌아가기 위한 열쇠, 사라진 망운록
이헌은 연지영을 위로하며 가방이 벼랑에서 떨어질 때 책이 따로 분리되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사신단이 떠난 후 숲에서 찾아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연지영이 "저는 돌아갈 집이 있다. 미래로 가야한다"고 절박하게 말하자, 이헌은 "네가 그토록 찾는 책이니 내 어떻게든 찾아주마"라고 재차 약속했습니다.
그 와중에 수라간에서는 엄봉식(김광규 분)의 주도로 술자리가 마련되었고, 실의에 빠진 연지영도 이에 합류했습니다.
술에 취한 연지영은 현대 가요인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열창하며 춤까지 선보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연지영은 "난 지금 무엇을 찾으려고 애를 쓰는 걸까. 난 지금 어디로 쉬지 않고 흘러가는 걸까"라는 원곡의 가사를 부르다가, 술기운이 오를수록 "나는 없었어. 그리고 내 망운록도 없었어. 나는 돌아가겠어"라고 개사하여 자신의 상황을 표현하는 랩을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