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60억대 '한국판 베버리힐스' 떠나 김포행 고민 중
방송인 전현무가 부모님과 가까운 김포로 이사를 고민하면서, 그가 현재 거주 중인 강남 고급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현무가 살고 있는 곳은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파크'로, '한국판 베버리힐스'라는 모토로 2000년대 중반에 건설된 프리미엄 주거단지입니다.
지난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아이파크삼성' 전용면적 156㎡는 60억 8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면적 기준 최고가는 62억 8000만원에 달하는데요. 전현무는 2020년 말 약 45억원에 이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파크삼성은 2004년 입주를 시작한 고급 아파트 단지로, 최고 46층 3개동 449가구 규모이며 전용 145~269㎡의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과거 본사 부지를 활용해 2002년 착공을 시작해 2004년에 완공했으며, 건폐율이 약 9%로 녹지가 풍부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합니다.
최고급 시설과 보안 시스템 갖춘 '꿈의 아파트'
아이파크삼성은 한강 조망이 뛰어나며, 세 개 동 모두 남동·남서향으로 설계되어 조망과 일조권을 극대화했습니다.
'유일무이한 명품아파트', '한국의 베버리힐스'를 모토로 건설된 만큼 녹지와 오픈 스페이스를 강조한 고급 주거단지로 완성됐습니다.
동별 거리가 여유롭게 조성되어 사생활 침해 우려도 적으며, 각 건물마다 4대의 고속 엘리베이터가 운영되어 빠른 이동이 가능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최고급으로 갖춰져 있습니다.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도서실, 라운지 카페, 실내 골프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지 내 곳곳에 CCTV가 설치되어 있고, 삼엄한 전자 경비 시스템으로 외부인의 진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입지 조건도 탁월합니다. 강남 중심 업무 지구인 테헤란로와 삼성로에 인접해 있고,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쇼핑 시설도 가까이 있습니다.
봉은사역, 청담역, 삼성중앙역이 도보권에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며, 영동대로와도 맞닿아 있어 서울 어디든 이동이 편리합니다. 또한 영동대로 지하 복합환승센터와의 근접성으로 향후 교통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입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합니다. 서울봉은초, 언주중뿐만 아니라 명문 경기고가 위치해 있어 학군도 뛰어납니다.
연예인과 재계 인사들이 선택한 프리미엄 주거지
이러한 특징으로 아이파크삼성에는 전현무 외에도 배우 권상우·손태영 부부, 배우 이미연, 배우 전지현 등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정 회장의 누나 정숙영씨,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정선태 전 법제처장 등 재계 인사들도 이 아파트를 소유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들의 현재 거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전현무는 과거 권상우·손태영 부부 열애설을 취재하면서 아이파크삼성을 '꿈의 아파트'로 마음에 담아두었다고 합니다.
그런 꿈의 아파트를 소유하게 된 전현무는 현재 부모님과 가까운 김포로 이사하는 것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아파트를 매각하는 것이 아니라 전세로 내놓고 김포로 이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으로 알려진 전현무의 새로운 김포 생활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