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숟가락 하나 더 얹는다고 생각해"... 이민우, 어머니에게 예비신부 본가 입주 하루 전 통보

이민우, 예비 신부 입주 통보로 어머니와 갈등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가수 이민우가 예비 신부의 갑작스러운 입주 소식을 어머니에게 하루 전에 통보해 갈등을 빚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지난 6일 방송에서 이민우의 어머니는 집안 사정에 대한 걱정을 표현하며 "손주가 태어나면 짐은 더 많아진다"고 우려했는데요.


이민우는 "숟가락 하나 더 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다소 태연한 반응을 보여 어머니의 답답함을 가중시켰습니다.


갈등이 고조된 것은 이민우가 임신 30주 차에 접어든 예비 신부가 "내일부터 들어오기로 했다"고 하루 전날 갑자기 통보했을 때였습니다.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이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크게 분노하며 "미리 말해줬으면 방도 치워놨다, 그쪽 집에서도 귀한 딸인데"라고 말하며 예비 며느리를 배려하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민우는 "부담드리고 싶지 않아 미리 말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상황을 개선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부모님의 씁쓸한 심경


방송 중 이민우의 부모님은 인터뷰를 통해 깊은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그들은 "집이라도 마련해주면 좋을 텐데 뭔가 해줄 수 없는 상황이라 화가 난다"며 아들 부부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는 현실에 씁쓸한 심경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