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요가원 '아난다' 원데이 클래스 수강권 순식간에 매진
가수 이효리가 새롭게 오픈한 요가원 '아난다'의 원데이 클래스 수강권이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는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효리의 요가 강사 변신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예약 경쟁이 치열해졌는데요.
지난 5일 이효리의 요가원 '아난다 효리(ananda hyori)'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9월은 공지드린 대로 소프트 오픈(정식 오픈 전 임시 서비스)을 진행하며 더 많은 분이 요가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원데이 클래스만 운영한다"는 내용이 공지되었습니다.
3만5천원 수강권, 빛의 속도로 품절
요가원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된 이효리의 원데이 클래스 1회 수강권(3만5천원)은 오픈과 동시에 순식간에 매진되었습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선생님 수강권이 빛의 속도로 사라졌어요", "벌써 품절이에요", "광클해서 성공했어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SNS에는 요가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이효리의 등신대 사진도 함께 게재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등신대는 요가원 내부에 설치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효리, 제주 생활 정리하고 서울에서 요가원 오픈
이효리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 '아난다'를 오픈했다고 공개했습니다. 특히 이효리가 직접 요가 강사로 나선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원래 9월 첫째 주부터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예약 시스템 문제로 둘째 주로 개업일을 연기했습니다.
'아난다'라는 요가원 이름은 산스크리트어로 '기쁨'과 '환희'를 의미하는 단어로, 이효리가 2023년부터 요가 부캐릭터로 사용해온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효리 요가원의 오픈 소식에 유재석, 서장훈 등 연예계 동료들이 축하 화분을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효리는 "감사한 마음만 받겠다. 더 많은 분들이 수련하실 수 있도록 비어있는 수련실을 지향한다"며 협찬 제의도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에서 11년간 생활하다 최근 제주도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