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일주일 만에 4.5kg 감량한 최동석... 아침마다 '이것' 한 조각 먹었더니

KBS 출신 최동석, 1일 1식+버터 다이어트로 일주일 만에 4.5kg 감량


방송인 최동석(47)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성공적인 체중 감량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4일 KBS 아나운서 출신인 최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프 이즈 뷰티풀'이라는 문구와 함께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Instagram 'dong_seok_choi_'


최동석은 "매일 아침 버터 한 조각씩 먹고 1일 1식 시작한 지 일주일"이라며 "4.5kg 정도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1일 1식 행복한 저녁"이라는 글과 함께 고기와 맥주를 곁들인 식사 사진도 함께 공유했는데요. 그의 다이어트 방법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버터 다이어트, 어떤 효과가 있을까?


버터는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소량만 섭취하면 포만감을 주어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저탄수화물·고지방(저탄고지) 식단이나 간헐적 단식을 병행할 경우 효과적인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혈당 관리 측면에서도 버터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데요.


Pixabay


버터는 탄수화물이 거의 없어 혈당을 직접적으로 올리지 않으며, 오히려 탄수화물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소화 속도를 늦춰 혈당 급상승(혈당 스파이크)을 완화하고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일 1식 다이어트, 장단점은?


최동석이 실천 중인 '1일 1식' 다이어트는 하루에 한 끼만 먹는 방식으로, 장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해 체지방 연소를 촉진한다는 원리입니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고, 이때 우리 몸은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비교적 빠른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1일 1식을 장기적인 건강 관리법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경고합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루 한 끼만 섭취하면 생체 리듬이 깨지고 성장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장 호르몬 부족은 근육량 감소, 골밀도 저하, 활력 저하, 에너지 대사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버터 역시 칼로리 밀도가 높고 포화지방이 많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체중 증가와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동석의 다이어트 방법은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는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운동이 병행되어야 함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