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JYP와 두 번째 재계약 체결... 데뷔 10주년 맞아 정규 4집 발매
밴드 데이식스(DAY6·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JYP)와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데이식스는 정규 4집 '더 데케이드'(The DECADE) 발매일인 5일, 이 기쁜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습니다.
2015년 9월에 데뷔한 데이식스는 7년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었던 2022년 9월에 JYP와 첫 번째 재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이번 재계약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졌으며, 구체적인 계약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JYP 측은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과 이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전폭적 지원과 응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이식스 멤버들은 "데뷔 10주년을 맞을 때까지 음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번 앨범은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앨범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보이는 데이식스의 새로운 도전
데이식스는 이번 정규 4집에 더블 타이틀곡 '꿈의 버스'와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을 포함해 총 10곡을 수록했습니다.
앨범에는 '해야 뜨지 말아 줘', '디스코 데이'(Disco Day), '마이 웨이'(My Way), '별들 앞에서', '데이크 올 마이 하트'(Take All My Heart), '날아라! 드림라이더', '드디어 끝나갑니다', '우리의 계절' 등 다양한 곡들이 담겼습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꿈의 버스'는 '건조하고 바쁘게 흘러가는 현실 속에서도 꽉 움켜잡은 버스 손잡이처럼 꿈만은 놓지 않겠다'는 다짐을 노래한 곡입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인사이드 아웃'은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당차게 표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성진은 더블 타이틀곡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데이식스 색깔'을 품고 있는 '꿈의 버스'와 새로운 도전에 해당하는 곡인 '인사이드 아웃'으로 두 가지 색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케이는 "두 곡이 가장 대비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꿈을 품고 있는 '꿈의 버스'와 다채로운 색을 선보이는 '인사이드 아웃'은 데이식스의 다양한 모습들을 대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더 데케이드'는 데이식스가 2019년 10월 3집 '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The Book of Us : Entropy)를 발매한 이후 약 5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입니다.
전곡 음원은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