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소속사, 중국 팬미팅 혹사 논란에 2차 입장 발표
배우 이수혁의 중국 팬미팅에서 혹사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상세한 설명을 내놓았습니다.
소속사는 "최근 이수혁 배우의 중국 팬미팅 관련 사실과 다른 내용이 오가고 있어 정확한 답변드린다"며 팬미팅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시간을 공개했습니다.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수혁은 리허설 참관에 15분, 팬미팅 본 공연에 4시간 30분, 베네핏에 2시간을 소요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팬미팅 당시 예상보다 뜨거운 열기로 본 공연 시간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당사는 배우의 컨디션과 의사를 지속적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수혁 배우는 '오랜만에 팬분들을 만난 만큼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는 뜻을 거듭 밝혔고, 이러한 배우의 진심이 반영되어 예정보다 더 긴 시간 팬들과 함께하게 되었다고 소속사는 전했습니다. 또한 팬미팅 종료 후에도 안전 문제로 인해 팬들의 퇴장이 완료될 때까지 대기해 달라는 주최 측의 요청에 따라 이수혁은 모든 팬들이 귀가한 이후에야 이동을 마쳤다고 합니다.
공연장 환경과 소속사의 향후 계획
소속사는 공연장 환경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공연장 온도 상황은 예상치 못하게 더웠던 것이 사실이다. 냉방시설이 충분하지 못했던 것이 원인이기도 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수혁 배우가 끝까지 책임을 다하며 팬들과 함께한 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와 팬들의 마음을 더욱 깊이 헤아리고, 국내외 모든 공식 일정에서 소속 아티스트와 팬들 모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하 사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