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좀비 레전드 '28년 후' 두 번째 이야기 '뼈의 사원', 개봉일 공개됐다 (티저 예고편)

'28년 후: 뼈의 사원', 2026년 1월 개봉 확정


'달리는 좀비'라는 새로운 장르적 시도로 호러 영화의 지평을 넓힌 '28일 후'의 후속작 '28년 후: 뼈의 사원'이 2026년 1월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소식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28년 후' 시리즈는 첫 작품 개봉과 함께 국내 박스오피스와 북미 오프닝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시리즈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습니다. 


영화 '28년 후: 뼈의 사원' / 소니픽쳐스



충격적인 엔딩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전작에 이어, 트릴로지의 두 번째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28년 후: 뼈의 사원'은 감염자들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소년 스파이크(알피 윌리엄스)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바이러스로부터 격리된 안전한 홀리 아일랜드로 돌아가지 않고, 위험한 본토에 남기로 결정한 스파이크의 예측불허 여정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새로운 생존자 집단과 충격적 캐릭터들의 등장


이번 속편에서는 본토에서 살아온 새로운 생존자 집단이 등장하며 서사에 깊이를 더합니다. 특히 이들의 리더이자 전편 엔딩에서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준 지미 역의 잭 오코넬은 광기 어린 에너지로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화 '28년 후: 뼈의 사원' / 소니픽쳐스


또한 감염자들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켈슨 박사(랄프 파인즈)와 지미의 대립 구도, 그리고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스파이크의 복잡한 관계가 영화의 중심축을 이룰 전망입니다. 이는 전편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더욱 깊어진 서사를 예고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충격과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28년 후' 트릴로지의 연속성을 위해 원작 '28일 후'와 '28년 후'를 연출한 대니 보일 감독이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알렉스 가랜드가 다시 각본을 맡아 시리즈의 정체성을 유지합니다.


여기에 '캔디맨'과 '더 마블스'를 연출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의 신선한 감각이 더해져 장르적 재미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작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알피 윌리엄스는 성장한 스파이크 역으로 돌아와 더욱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며, 랄프 파인즈 역시 켈슨 박사 역으로 재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닥터스', '언브로큰', '씨너스: 죄인들' 등에서 활약한 배우 잭 오코넬이 지미 역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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