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정우성, 혼외자 논란 후 첫 광고 촬영... '빗썸' 모델로 3년 만에 광고 복귀

정우성, 3년 만에 광고계 복귀... 빗썸 모델로 활동 재개


배우 정우성이 3년 만에 광고 모델로 복귀했습니다.


4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정우성은 지난 3일 가상자산 플랫폼 '빗썸'의 광고 촬영을 진행했는데요. 이는 2022년 초 'NHN 한게임' 광고 이후 약 3년 만의 광고 활동입니다.


광고 촬영은 배우 전종서와 함께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제45회 청룡영화상'


앞서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문가비는 2023년 6월 임신 소식을 알렸고, 같은 해 3월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정우성의 소속사는 "문가비 씨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고,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두 사람의 결혼 계획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Instagram 'iamchocobi'


이러한 개인적 논란 속에서도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정우성이 그동안 광고 계약을 고사한 것이 혼외자 출생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스케줄이 바빠 광고를 촬영할 시간이 없었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정우성은 지난해 '제45회 청룡영화상' 무대에서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모든 질책은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즈니+


지난달에는 정우성이 오랜 기간 연애해 온 비연예인 여성 혼인신고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배우 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영역이라 공식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정우성은 하반기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연기 활동 복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