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이혼' 윤민수, 전처와 함께 해외여행 중인 근황 공개돼... 아들 윤후가 남긴 말

이혼 후에도 가족 여행 함께한 윤민수-전처, 훈훈한 '가족애' 화제


가수 윤민수가 이혼 후에도 전처 김민지 씨와 함께 가족여행을 떠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윤민수의 아들 윤후는 자신의 SNS에 "가족 여행. 우리 엄마 아빠. 먹을텐데. 아빠 그만 가자"라는 글과 함께 해외에서 촬영한 가족 여행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Instagram 'who_is_hoo24'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했던 윤민수와 전처 김민지 씨가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성장한 윤후와 이혼 후에도 이어지는 특별한 가족 관계


사진 속 윤후는 과거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어린 모습과는 달리 훌쩍 성장한 청년의 모습으로 등장해 많은 팬들의 놀라움과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이른바 '랜선 이모·삼촌'들은 윤후의 성장한 모습에 뭉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윤민수는 2006년 한 살 연상인 김민지 씨와 결혼해 아들 윤후를 낳았으나, 지난해 결혼 18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이혼 발표 당시 김민지 씨는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stagram 'spoonmj79'


한편, 지난달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민수와 김민지 씨가 이혼 후에도 한집에 사는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윤민수는 "이혼 기사가 난 건 작년이었는데 사실 정확하게 서류 정리가 된 건 두 달 정도밖에 안 됐다"며 현재 집을 정리하는 과정임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전처와는 윤후에 관련된 필요한 의사소통만 한다는 그는 "한두 해 같이 산 것도 아니고, 집에서 마주쳐도 그냥 친구 같고 그렇다"라고 쿨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