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신동, 방송 때문에 유두 축소 수술 고백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방송 출연 문제로 유두 축소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신동은 자신의 신체적 고민과 수술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이날 방송은 서장훈, 신기루, 신동, 나선욱이 출연하는 '올 덩치 프로젝트' 특집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신동은 "방송 때문에 몸에 칼을 댄 적이 있다"고 밝히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신동은 과거 MBC '뽀뽀뽀'에서 '동그리동'으로 활동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오프닝 춤추러 들어갔는데 PD님이 급하게 들어오더니 어쩔 줄 몰라 하면서 내 귀에 '동그리동, 찌찌가 너무 보여요'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유두 돌출로 인한 방송 고민이 있었던 신동은 "내가 원래 돌출이 많이 됐다. 원래 좀 강하다. 그리고 살이 쪘으니까 유두가 튀어나온 게 옷을 한 겹만 입으면 너무 보인 거다"라고 자신의 신체적 특징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군 제대 후 유두 축소 수술 결정
신동은 이러한 고민을 안고 군 복무를 마친 후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이것 때문에 고민 많이 하고 있다가 군대 갔다 왔는데 어느 날 인터넷 보니까 유두 축소 수술이란 게 있어서 수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수술 과정에 대해 "좀 잘라내고 꿰맨 수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의사로부터 들은 말은 신동에게 또 다른 고민을 안겨주었습니다.
신동은 "의사가 수술 후에 '몸은 원래대로 돌아오려는 성질이 있어서 나중에 다시 자랄 수 있다'고 하더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유두 주위 부분까지 전부 젖꼭지라고 하더라. 그러니까 유두가 없어지면 그 부위가 더 생겨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서장훈은 대안으로 "수술보다는 차라리 니플 패치를 붙이는 게 낫지 않냐"고 제안했지만, 신동은 "안된다. 다 해봤다. 테이프 자체가 안 된다. 축소한 상태가 이 정도"라고 답하며 니플패치로는 해결되지 않았던 자신의 고충을 토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