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연봉 13억' 전 국대 골키퍼 김영광, 외제차 3대 보유한 근황 공개... "차 30대 이상 타봤다"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 30대 이상 차량 보유 비하인드 공개


전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이 자신의 화려했던 선수 시절 30대가 넘는 차량을 보유했던 놀라운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스톡킹'에서 공개된 '역대 최초 축구인 등판! 하루 수당 1500만 원 받은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영광은 전 야구선수 엄정욱, 전 아나운서 김환, MC 김구라와 김선우와 함께 출연해 자신의 경험을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광은 K리그 레전드 골키퍼이자 30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한 경력자로 소개되었는데요. 그는 "자동차 살 때나 수리할 때 다 나한테 연락이 온다. 그러면 내가 다 연결해주고 견적서도 받으면 다 봐준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3년 정도 K리그 최고 연봉을 찍을 때라 그때는 여유가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YouTube '스톡킹'


프로 축구선수의 화려한 수입과 자동차 컬렉션


현재 김영광은 G바겐, 포르쉐 카이엔 하이브리드, 911 카브리올레 등 고급 차량 3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구라는 "정신 못 차렸네. 그게 유지가 되나?"라고 놀라움을 표현했고, 김영광은 "와이프 카드가 있으니까"라고 유머러스하게 답변했습니다. 김환이 "그 차들이 모두 네 차냐?"라고 묻자 김영광은 "그래도 공동명의인데 내 지분은 1이고 와이프가 9"라고 재치 있게 대답했습니다.


김영광은 선수 시절 최고 연봉이 13억 원이었다고 밝히며, 기본급 6억 원에 다양한 수당 체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무실점 수당 500만 원, 승리수당 500만 원, 출전수당 500만 원으로 하루 최대 수당이 1,500만 원"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그래서 오늘 나가서 무실점 승리하면 1,500만 원으로 차량 할부를 내거나 구매가 가능할 거라 생각했다"라고 당시의 마인드를 전했습니다.


1983년생으로 올해 42세인 김영광은 2002년 K리그 전남 드래곤즈에 데뷔해 울산 현대, 경남 FC, 서울 이랜드, 성남 FC 등에서 프로 생활을 했습니다.



U-20 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를 거쳐 2004 아테네 올림픽, 2006 독일월드컵, 2007 아시안컵 등에 출전하는 등 A매치 17경기에 출전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영광은 2010년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3세 연하인 피부과 의사 김은지와 결혼해 현재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YouTube '스톡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