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7일(월)

"사람을 위한 AI, 미래를 여는 스마트시티"... 다가올 미래, 먼저 체험해보세요!

사진 제공 = 서울시


AI와 로봇이 이끄는 미래 도시... SLW 2025 9월 개막


서울시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2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 서울시


이번 행사는 '약자와 동행하는 AI 도시'라는 비전 아래, 기술이 사람을 위한 도구로 기능하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모델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하는 SLW 2025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합니다. 행사 슬로건은 'AI for Humanity, Smart Cities Leading Tomorrow'로, AI와 로봇을 매개로 도시와 시민이 공존하는 미래상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사진 제공 = 서울시


전시·로봇·컨퍼런스... 규모 2배로 확대


올해 SLW 2025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입니다. 참여 도시와 기업은 각각 200곳, 300개사로 늘리고, 방문객 목표도 6만 명으로 설정했습니다. 전시장 면적은 지난해 대비 1.7배 확대된 1만 2572㎡에 달합니다.


사진 제공 = 서울시


특히 '하루를 통해 미래를 걷는다'를 주제로 한 SLW 쇼룸과 서울AI로봇쇼가 전시관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아모레퍼시픽, 두산로보틱스, 신한은행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관람객들이 '구경'이 아닌 '살아보는' 체험형 전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서울AI로봇쇼에서는 극한 환경을 돌파하는 로봇 기술이 공개됩니다. 로봇 스포츠대회, 화재진압·장애물 극복 경진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사진 제공 = 서울시


기술과 사람의 공존... 글로벌 담론의 장


SLW 2025는 전시를 넘어 기술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이 됩니다. 개막식에서는 국내 생성형 AI 스타트업 '뤼튼'의 이세영 대표가 기조연설을 맡아 기술과 사회적 가치의 균형에 대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또한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K-버추얼 아이돌이 무대에 올라 AI가 감성과 소통의 영역까지 확장되는 미래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계획입니다.


사진 제공 = 서울시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시민 삶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고, 서울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세계와 공유하며 미래도시의 표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