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화장품 공장 폭발 사고, 10여 명 부상
경기도 평택의 한 화장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직원 11명이 화상 등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1일 오후 3시 20분쯤 경기도 평택시 모곡동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 11명이 화상 등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부상자 수는 추후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고 원인은 공장 내 스팀 기계가 원인 불명의 이유로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초기 조사에서 밝혀졌습니다. 화장품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스팀 기계의 갑작스러운 폭발로 인해 주변에 있던 작업자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현장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 규명을 위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