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난, 유튜브 통해 솔직한 일상과 쇼핑 플렉스 공개
배우 김정난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직하고 유쾌한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식도 없는데 벌어서 뭐해...인생 즐기며 살아야지"라는 그녀의 철학적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지난 27일 김정난의 유튜브 채널에는 휴일을 맞아 쇼핑몰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업로드되었습니다. 영상 속 김정난은 "급하게 나오느라 장바구니를 안 챙겼다"며 웃음을 터뜨렸는데요.
그녀는 "그냥 오면 자꾸 사게 된다. 약간 즉흥적인 편이다. 지름신이 내리면 주체를 못 한다. 그렇다고 간이 작아서 비싼 건 못 사고, 자잘한 걸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나이 들수록 소중한 하루하루, 쇼핑으로 즐기는 일상
김정난은 쇼핑몰에 입장한 지 1분 만에 어머니 생신 선물로 원피스를 구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그녀가 즐겨 먹는 소금 빵을 구매하기 위해 빵집에 들르고, 가을을 맞아 쿠션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김정난은 "쇼핑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제작진이 "역시 플렉스를 해야 한다"고 말하자 김정난은 주저 없이 "맞아, 벌어서 뭐하냐...자식도 없는데"라고 공감하며 자신만의 소비 철학을 드러냈습니다.
이어서 그녀는 반려묘 그림을 넣을 액자와 커피잔 세트까지 구매하며 총 28만7천600원의 쇼핑 플렉스를 선보였습니다.
김정난은 "온라인에서 세일하는 걸 미리 보고 왔다. 원래는 하나에 20만 원이 넘는 제품이다"라며 알뜰한 쇼핑 노하우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제작진이 '하루를 알차게 보낸다'고 언급하자 김정난은 "어렸을 땐 나도 오후 2시까지 자고 그랬는데, 나이 드니까 하루하루가 아깝다. 즐겁게 스트레스 안 받으면서 살고 싶다"고 진솔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정난은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신사의 품격', '각시탈', '가족끼리 왜이래', 'SKY 캐슬', '사랑의 불시착'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