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월수입 1억' 쯔양, 슈퍼카 탈 줄 알았는데... '이 국산차' 탄다

1200만 유튜버 쯔양, 2년간 타고 있는 차량 최초 공개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이 자신이 타고 있는 차량을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에 업로드된 '1200만 유튜버는 어떤 차를 탈까? 쯔양 차 최초 공개' 영상을 통해 쯔양의 애마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는데요.


Youtube '쯔양밖정원'


영상 초반, 쯔양의 매니저는 "저희 옷 만드는 의류공장에 가기로 했는데 정원(쯔양 본명)이 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 차가 너무 더러워서 세차를 하고 갈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PD는 "포르쉐, 롤스로이스, 벤틀리라는 얘기가 있던데"라고 물었고, 매니저는 "자꾸 차를 안 보여주려고 해서. 설득하느라 힘들었다"고 답했습니다.


예상 밖의 선택, 쯔양의 실제 차량은?


많은 팬들이 고급 외제차를 예상했지만, 쯔양이 실제로 타고 있는 차량은 KG 모빌리티의 토레스로 확인돼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 차량의 출고가는 2600만원에서 3700만원대로 알려져 있는데요. 1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의 차량으로는 의외의 선택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Youtube '쯔양밖정원'


쯔양은 "차 이름은 토랭이다. 산 지 2년 정도 됐다"며 "전 차는 테슬라였는데 엄마 줬다. 제가 차를 엄청 좋아한다. 제가 2년 전에 스노보드에 한창 빠져서 장비 실으려고 샀다"고 차량 선택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영상에서 쯔양은 매니저와 함께 셀프 세차장을 찾았는데, 셀프 세차는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차에 익숙하지 않은 쯔양과 매니저가 어려움을 겪자 PD가 직접 시범을 보여주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Youtube '쯔양밖정원'


차량 상태를 본 PD는 "세차 얼마 만에 하는 거냐. 차 사고 한 번은 했냐"고 물었고, 쯔양은 "안 한 것 같다. 미안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쯔양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수입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는 "배달 앱 1개만 확인했을 때 1년 주문액이 4300만 원 정도였다. 유튜브 수입은 한 달에 1억 정도고 예전에는 1억을 훨씬 넘을 때도 있었다.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는 조회수 단가가 달라서 수익이 더 많이 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