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이채민으로 남주 교체가 신의 한수"... '폭군의 셰프', 4회 만에 시청률 11%

tvN '폭군의 셰프',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2025년 드라마 1위 등극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2025년 tvN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31일 방송된 4회 에피소드는 수도권 가구 평균 11.4%, 최고 13.6%, 전국 가구 평균 11.1%, 최고 13%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성과입니다.


tvN '폭군의 셰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tvN의 주요 타깃층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전국 평균 4.5%, 최고 5.3%, 수도권 평균 4%, 최고 4.9%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으로 집계된 결과입니다.


요리 경합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시청자 사로잡아


4회에서는 대령숙수 자리를 놓고 '효(孝)'를 주제로 한 요리 경합이 펼쳐졌습니다.


연지영(임윤아 분)은 심사위원인 인주대왕대비(서이숙 분)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고민하던 중, 대왕대비가 어머니가 끓여준 된장국의 청량한 감칠맛을 그리워한다는 내관 윤춘식(정규수 분)의 말을 떠올렸습니다.


연지영은 재첩과 시금치가 들어간 된장국과 밥, 반찬을 준비했고, 이 음식은 대왕대비의 마음을 울릴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어 '효'라는 주제를 완벽하게 표현했습니다.


tvN '폭군의 셰프'


결국 연지영은 대령숙수의 자질을 인정받으며 경합에서 우승했습니다.


요리 경합 이후, 이헌(이채민 분)의 기분은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후궁 강목주(강한나 분)가 연지영을 감싸는 이헌에게 어머니 이야기를 하며 상처를 건드렸기 때문입니다.


이헌의 예민한 상태를 알게 된 연지영은 그를 달래기 위해 자신과 아버지의 추억이 담긴 된장 파스타를 준비했습니다.


이헌과 연지영의 관계 변화, 달밤의 키스 장면으로 시청자 설렘 자극


tvN '폭군의 셰프'


연지영의 요리를 먹고 기분이 좋아진 이헌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 밑에서 홀로 자란 연지영에게 동질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이헌은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며 '망운록'이라는 책을 통해 미래에서 왔다는 연지영의 말에 흥미를 보이며 그의 마음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던 이헌의 수하가 자객에게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헌은 다시 분노하게 됩니다.


최측근을 제외하고는 알 수 없는 밀명이었기에, 이헌은 궁궐 안의 모든 이가 어머니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깊은 고독에 빠졌습니다.


쓸쓸함을 달래기 위해 술을 마시던 이헌으로 인해 수라간에 소환된 연지영은 술에 취해 쓰러진 이헌을 보고 당황했습니다.


주안상을 가져왔다며 이헌을 깨우려던 찰나, 이헌이 갑자기 연지영을 끌어당기면서 두 사람의 거리가 급격히 가까워졌습니다.


tvN '폭군의 셰프'


자리에서 일어나려던 연지영은 눈물을 흘리며 "이대로 있거라, 잠시만"이라는 이헌의 말에 얼어붙었습니다. 상처로 가득한 이헌의 눈빛과 연지영의 시선이 만난 순간, 이헌은 조심스럽게 연지영에게 키스를 하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이헌의 키스에 놀란 연지영도 경직된 채로 그의 손길을 받아들이며 설렘을 더했습니다.


달밤의 이 우연한 접촉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이헌의 키스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한편, 연지영이 만든 음식과 그날의 일을 기록하던 이헌이 책 이름을 '망운록'이라 붙인 순간, 연지영의 가방 속에 있던 고서 '망운록'이 빛을 내며 사라져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연지영은 자신을 과거로 불러들인 것이 망운록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망운록과 이헌, 그리고 연지영 사이의 연결고리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폭군의 셰프' 5회는 오는 9월 6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