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새 신랑' 김종국, 여장하고 "더 열심히 살겠다" 당찬 포부 전해

김종국, '런닝맨'에서 여장으로 등장해 예비 가장 포부 밝혀


김종국이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여장을 하고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오늘(31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쓸수록 굿럭! 복 터지는 데이트' 레이스가 펼쳐지며, 멤버들의 과몰입 현장이 공개됩니다.


SBS '런닝맨'


이번 녹화에서는 일정 금액을 사용할 때마다 복권을 획득할 수 있는 특별한 데이트 콘셉트로 진행되었는데요. 


특히 최근 결혼 소식을 발표한 김종국이 여장을 하고 여성 역할로 참여하게 되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김종국은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예비 가장으로서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라는 진지한 포부를 밝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장동윤 쟁탈전으로 변한 커플 선정 댄스 파티


데이트 레이스를 위한 커플 선정 과정에서는 댄스 파티가 열렸지만, 이는 곧 '장동윤 쟁탈전'으로 변모했습니다.


SBS '런닝맨'


게스트로 출연한 장동윤을 향한 지예은의 적극적인 모습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얼굴이 새빨개질 정도로 호감을 표현한 지예은뿐만 아니라, '종숙이'라는 별명의 여장한 김종국과 '석삼이'로 변신한 지석진까지 장동윤을 향한 경쟁에 뛰어들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예은은 방송 내내 '장동윤 바라기'로 활약했습니다.


평소 이상형으로 강아지상을 꼽았던 그녀는 장동윤이 등장하자마자 평소와 다른 하이텐션을 보여주었고, 이에 김종국은 "네가 시집가냐?"라며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비즈니스 썸 메이커'로 알려진 지예은의 적극적인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복싱장에서 펼쳐진 김종국과 장동윤의 열정적인 스파링


SBS '런닝맨'


이색 데이트 장소로 선택된 복싱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흥미로운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방문 당시 근육질의 미군들이 스파링을 하고 있는 모습에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복싱 매니아' 김종국과 최근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장동윤은 오히려 상기된 표정으로 링에 올랐습니다.


두 사람은 미군들에게 뒤지지 않는 열정적인 스파링을 펼쳐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특히 장동윤은 복싱장 데이트에서 영감을 받아 "언젠가 복싱 영화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런닝맨 멤버들을 대상으로 즉석 가상 캐스팅을 진행했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멤버들의 캐릭터를 정확히 파악한 그의 디테일한 캐릭터 설정은 김종국마저 미소 짓게 만들었습니다.


'쓸수록 굿럭! 복 터지는 데이트' 레이스의 전체 내용은 오늘(31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회차는 평소보다 10분 확대 편성되어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