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결혼설, 매니지먼트 숲 "강력 법적 대응" 선언
배우 겸 가수 수지를 둘러싼 갑작스러운 결혼설에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이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29일 공식 SNS를 통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며 루머 유포자들에 대한 강경 대응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번 소동은 한 포털사이트의 결혼·육아 정보 공유 카페에서 시작됐습니다.
지난 28일 오후 해당 카페에 "수지가 OOOO 대표랑 결혼한다네요. 곧 발표가 나올 건데"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고, 이 무분별한 찌라시는 순식간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됐습니다.
김장균 대표의 단호한 대응
상황이 심각해지자 매니지먼트 숲의 김장균 대표는 직접 나섰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언비어 퍼트리다 걸리면 혼난다"라는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게시했습니다. 이 한마디로 수지의 결혼설이 완전한 허위임을 명확히 했는데요.
김 대표의 이러한 대응은 처음이 아닙니다. 2018년에도 소속 배우 공유와 정유미의 결혼설이 퍼졌을 때 "곧 얼굴 한 번 보십시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매니지먼트 숲은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악의적 루머에 대해 일관되게 법적 대응을 실행해왔습니다.
김장균 대표의 인스타그램에는 "수지를 지켜주세요", "제발 고소 좀 해 주세요", "대표님 고소를 강력하게 해주세요"라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1년 만에 새 작품 공개를 앞두고 이런 악의적인 허위 루머들 현재도 실시간으로 유포 중인 사람들 모두 고소해 주시길 바란다"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수지의 향후 활동과 루머의 영향
수지는 현재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3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며, 2026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작품 '현혹'도 촬영 중입니다.
새로운 작품 활동을 앞둔 시점에서 발생한 이번 루머는 그녀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 소속사의 강경 대응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수지에게 이러한 허위 정보의 확산은 더욱 민감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팬들의 지지와 소속사의 공식 입장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당사 아티스트와 관련해 찌라시, 추측성 루머, 악의적 게시물, 비방 댓글 등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당사는 향후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지의 팬들은 소속사의 강경 대응에 안도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