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확정... 김영광과 함께 특별한 입담 예고
배우 이영애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오는 31일 밤 9시에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영애와 김영광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합니다.
두 배우는 오는 9월 20일 첫 방송하는 KBS 2TV 토일극 '은수 좋은 날'에서 주연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인데요.
이번 방송에서 이영애는 '냉부'에 대한 진심 어린 팬심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는 긴장한 표정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어제 새벽 2시까지 '냉부'를 봤다"며 "방금 TV에서 본 분들이 눈앞에 있어 신기하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우리 아이가 정말 팬이다"라며 한 셰프에게 직접 사인과 영상 편지를 부탁했다고 밝혀,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대장금' 이영애, K-푸드 열풍의 주역으로 재조명
이날 방송에서는 셰프들이 '대장금'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한 이영애의 업적을 직접 증언하는 시간도 마련됩니다. 손종원 셰프는 "궁중 요리를 배우러 가면 늘 '이 요리는 대장금에 나왔던 요리다'라고 설명해 주신다"며 "K-푸드 열풍은 모두 '대장금' 덕분"이라고 현장 경험담을 전했습니다.
최현석 셰프 역시 "향에 대한 강의를 할 때면, 꼭 '대장금'의 홍시 에피소드를 얘기한다"며 성대모사까지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에 이영애는 "실제로 건강한 단맛을 위해 홍시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밝히며, '대장금' 방영 당시 해외에서 국빈 대접을 받았던 일화까지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영애의 유기농 텃밭 자랑에 셰프들 감탄
이영애는 방송에서 직접 재배한 농작물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도 드러냈습니다.
오래전부터 텃밭을 가꿔온 그녀의 냉장고에서 다양한 유기농 식재료가 등장하자, 안정환은 "여기 농협 아니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최현석 셰프가 "보통 집에서 키우는 작물들은 작은데, 이 집은 다 실하다"며 식재료의 품질에 감탄하자, 이영애는 "우리 집 파는 허벅지 근육처럼 튼실해 걸어 다니는 것 같아요"라며 유쾌하게 자랑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고라니로 인한 해프닝부터 고구마 수확 중 겪은 아찔한 경험까지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했습니다.
자연주의 식단을 추구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장금이' 이영애의 냉장고 공개는 오는 31일 밤 9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