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된 배우 유주은, 3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배우 유주은 씨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27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유주은 배우의 3주기를 맞아 많은 이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2022년 8월 29일, 유주은 씨의 오빠 유한 씨는 고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슬픈 소식을 전했습니다.
유한 씨는 "2022년 8월 29일 주은이가 이곳을 떠나 편한 곳으로 갔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은 주은이 가는 길 인사 부탁드립니다"라며 동생의 마지막 부탁으로 이 글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유주은 씨가 남긴 유서에는 가족을 향한 깊은 사랑과 연기에 대한 열정, 그리고 자신의 내면 고통이 담겨 있어 주변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유주은 씨는 2018년 tvN 드라마 '빅 포레스트'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이듬해인 2019년에는 TV조선 '조선생존기'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동료 배우들의 애도와 추모 이어져
유주은 씨의 갑작스러운 비보 이후, 그와 인연이 있었던 동료 배우들은 SNS를 통해 추모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인 배우 박주현은 "그 세상에서는 누구보다 자유롭게 아름답게, 훨훨 날아다닐 수 있기를 언니가 기도할게"라는 글로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배우 김도완 역시 유주은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그곳에선 더 많이 웃고 더 행복하길 바랄게. 내 친구 주은아 사랑해! 많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추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