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이시영, 임신 8개월 만삭에 또 '마라톤 도전'... "운동 열심히 해" 각오 다져

임신 8개월 이시영, 시드니 마라톤 도전 선언


배우 이시영이 임신 8개월 상태에서 마라톤에 도전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28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오늘 시드니로 출발해요"라며 2025 시드니 마라톤 참가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이시영은 임신 중에도 꾸준한 운동을 이어왔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산전 운동도 열심히 했다. 특히 하체 불태웠다"며 "러닝도 꾸준히 했고, 산부인과 담당 교수님께 허락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마라톤 모든 과정 함께 해주실 컨디셔닝 코치님도 같이 간다"고 덧붙여 안전한 마라톤 참가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했음을 알렸습니다.


이전 임신 때도 마라톤 참가... 이번엔 10km 도전


이번이 처음 임신 중 마라톤 도전은 아닙니다. 이시영은 첫째 아이인 정윤이를 임신했을 당시에도 하프 마라톤을 포함해 총 3번의 마라톤에 참가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하프도 아니고, 시드니 10km 참가하는 거니까 가볍게 뛰고 오겠다"며 임신 중에도 건강한 운동을 지속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간 김에 정윤이랑 여행도 하고 올 거라서 여행룩도 한번 올려본다"고 전하며 아들과의 여행 계획도 함께 공유했습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월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1월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그러나 결혼 8년 만인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혼 후 이시영은 전남편의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쉽지 않았던 결혼생활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단 하나, 저에게 꽉 찬 행복과 희망과 감동을 주는 천사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시영은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제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다"며 "지금 저는 저에게 와 준 새 생명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며, 그 어느 때보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배우 이시영 / 뉴스1


현재 임신 8개월인 이시영은 본격적인 출산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