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 감독이 밝힌 '골든' 작곡 비하인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이 화제의 OST '골든'(Golden) 제작 과정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308회에서 매기 강(강민지) 감독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애니메이션 제작 비하인드를 나눴습니다.
이날 유재석은 '골든'을 작곡하고 직접 가창한 이재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이재는 10년간 SM 연습생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의도적으로 어렵게 만든 '골든', 그 이유는?
유재석이 "노래를 이렇게 기가막히게 하시는 분인 줄 몰랐다"고 놀라움을 표현하자, 매기 강 감독도 공감을 표했습니다.
그는 "너무 멋있다. 제가 뉴욕에서 '골든' 녹음하는 걸 봤다"며 "높은 음역대를 20, 30번 연달아 하시더라. 부르기 엄청 어려운 곡인데"라고 설명했습니다.
매기 강 감독은 '골든'의 난이도에 대한 비하인드를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그는 "제가 일부러 이재 씨에게 어렵게 만들어달라고 했다"고 고백했는데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렇게 높은 음역대 노래를 들으면 우리 기분이 업 되잖나. 그래서 그런 기분을 주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