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데블스플랜2' 변호사 손은유, 퇴사 브이로그 공개... 진짜 꿈 공개했다

'데블스플랜2' 스타 손은유, 변호사 퇴사 후 배우 도전 선언


넷플릭스 '데블스플랜2'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손은유가 변호사직을 그만두고 배우의 길을 걷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7일 손은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 변호사 그만두고 뭐하냐면요..ㅣ데블스플랜2 손은유 퇴사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퇴사 소식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알렸습니다.


Youtube '은유 EUNYU'


손은유는 영상에서 "언제까지 이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계속 하고 있었고, 제가 원래 하고 싶었던 일이 있는데 더 늦기 전에 도전해보고, 할 수 있다면 남은 인생에서 그 일을 업으로 삼아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퇴사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어릴 적부터 배우가 꿈이었다고 고백하며, 2019년에는 실제로 프로필을 제출하기도 했지만 연기 교육을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올해 1월부터 연기 수업을 받았는데, 시작하자마자 '큰일났다' 생각했다. 너무 재밌었다. 5년 전에 할 걸 후회하기도 했다"라고 말한 손은유는 법조계에서의 경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태평양에서 일하며 "적성에 맞지는 않더라"고 느꼈으며, "열심히 즐겁게 해서 적성에 맞는지 확인을 해보자 했다. 제가 9를 회사에 쏟고 2년 차를 보냈고, 확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기에 대한 열정과 새로운 도전


손은유는 '데블스플랜2' 출연 계기에 대해 "투자 쪽으로 진로를 바꿔볼까 하다가 '데블스플랜2'에 도파민이 필요해 나갔었다"고 설명했습니다.


Youtube '은유 EUNYU'


그는 주변에 연기를 배우는 친구들을 보며 부러움을 느꼈고, 이것이 자신의 진정한 열정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손은유는 "회사에 있으며 병행할 생각은 못하겠더라. 연기에 시간을 더 많이 쓰고 싶어졌다"며 퇴사 후 배우로서의 새 출발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프로필을 제대로 꾸미고, 기회가 있어 오디션도 봐 보고, 소속사 미팅도 해봤다"고 진지하게 배우의 길을 걷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법조계에서 쌓은 경험과 '데블스플랜2'를 통해 얻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손은유의 배우 활동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변호사에서 배우로의 이색적인 커리어 전환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