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이경실, 갱년기와 함께 찾아온 '불면증'에 고통... "수면제 먹어도 3시에 깨"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경실, 수면제 복용해도 새벽 3시에 깨


코미디언 이경실이 갱년기와 함께 찾아온 심각한 불면증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 27일 방송되는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서 이경실은 "어제는 수면제를 먹고 잤는데도 새벽 3시에 잠이 깨서 짜증 나 죽겠다"며 불면증의 심각성을 토로했습니다.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인의 고질병인 '피로'가 방치될 경우 간암의 위험도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다루며, 건강한 백세 시대를 위한 필수 처방을 소개했습니다.


지석진은 '물먹은 솜'처럼 몸이 축 처진 피로감을 호소했고, 한다감 역시 컨디션 저하로 녹화 전날 링거를 맞고 왔다고 밝혔습니다.


출연자들이 피로감을 호소하는 가운데, 독고영재만이 "나는 한 번도 피곤한 적이 없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경실은 독고영재의 발언에 "'아픈 데가 없다'를 유행어로 미는 게 아니냐"고 의심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유쾌하게 만들었습니다.


간 건강과 피로의 밀접한 관계, 전문의가 경고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방송에서 김세완 전문의는 피로를 방치할 경우 간이 손상되어 해독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지석진은 건강 프로그램 진행자답게 "다른 면역세포들이 활발하면 괜찮지 않냐"고 반문했고, 김세완 전문의는 "역시 넘버원의 브레인답게 예리하다"며 칭찬했습니다.


이 말에 한다감은 "오빠가 브레인이었어요?"라며 놀라움을 표현했고, 지석진 역시 "제가 브레인이었나요?"라며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세완 전문의는 간의 피로도를 낮추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백세 시대 건강법'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간 기능이 저하되면 특정 물질이 만들어지지 않아 신체 기능이 멈출 수도 있다는 경고에, 독고영재는 영화 촬영 시절 해당 물질을 수액으로 맞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배우 경숙 역시 "집에 왕진 가방을 들고 와 이것을 수액으로 놔줬던 것을 기억한다"며 과거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건강랭킹이 공개되자 이경실은 "건강 프로그램 MC의 기본자세가 안 되어 있다"며 지석진과 한다감을 향해 호통을 쳐 검진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양한방 전문의 안원식 원장과 워킹맘 약사 유슬아도 함께 출연해 간 건강을 위한 '넘버원 처방'을 알기 쉽게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