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다은 팬들, 지민과의 열애설에 공식 성명 발표
BTS(방탄소년단) 지민과 배우 송다은의 열애설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27일 송다은이 자신의 개인 채널에 지민과 함께 있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송다은이 엘리베이터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곧이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지민이 등장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영상은 두 사람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첫 투샷으로, 그동안 제기되었던 열애설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습니다.
송다은은 이전에도 지민과의 커플템으로 추측되는 다양한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팬들의 악성 댓글이 이어졌고, 송다은은 "제3자의 일은 제발 저 말고 다른 분께 여쭤봐라", "저 정신 멀쩡하다", "팬덤이 얼마나 무서운지, 네가 고소 당할 일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에 대해 겁주지 말아 달라" 등의 메시지로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송다은 팬들의 지지와 응원
지속되는 악플 속에서 송다은의 팬들이 그녀를 향한 지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27일 송다은의 팬들은 커뮤니티에 성명문을 게재하며 그녀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팬들은 성명문을 통해 "우리는 송다은 님이 선택한 사랑을 조용히 응원한다. 그 사랑이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두 사람이 쌓아가는 시간 속에서 단단해지길 바란다"며 "그 선택은 누군가의 시선에 흔들려서는 안 되며, 의미는 오직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추억 속에서 완성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한 "주위의 관심과 시선이 때로 무겁게 다가올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은 화려한 조명 속이 아니라 고요한 일상과 묵묵한 동행 속에서 더욱 단단해진다. 스스로의 마음을 굳건히 지키고 상대를 향한 따뜻한 진심이 흔들림 없이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송다은과 지민의 열애설은 이번 영상 공개로 인해 거의 기정사실화된 분위기이지만, 양측 모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송다은은 2011년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2'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후 '멜로가 체질', '한 번만 다녀왔습니다', '외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