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송다은, 'BTS 지민'과 집데이트 추정 영상 폭로'... "몰카 소비" vs "악플러 탓" 반응 엇갈려

BTS 지민과 송다은 영상 논란, 네티즌 반응 극명하게 나뉘어


'하트시그널2' 출신 연기자 송다은이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의 사적인 만남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27일 송다은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지민과 집에서 함께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는데요. 이 영상에는 지민의 얼굴이 정면으로 촬영되어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송다은 틱톡


현재 지민의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은 이 사안에 대해 어떠한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 영상을 둘러싸고 의견이 극명하게 나뉘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이 촬영은 지민의 동의 없이 '깜짝'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송다은이 일방적으로 이를 공개했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타인의 사생활을 무단으로 공개한 행위에 대해 누리꾼들은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송다은의 과거 발언과 3년간의 열애설


한편, 송다은과 지민은 2022년부터 약 3년간 열애설에 휩싸여 왔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러한 배경을 고려하여 송다은을 옹호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셀프 열애설'이라는 악성 댓글에 시달려온 송다은이 결국 이러한 폭로에 이르게 되었다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Instagram 'da.eun.da.eun'


실제로 송다은은 지난 6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그래, 캡처해서 다 커뮤(커뮤니티)에 퍼트려. 다 너네들 때문에"라고 말하며 악플로 인한 고통을 토로하다 대성통곡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또한 과거 지민과의 관계에 대한 송다은의 부인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송다은은 2022년 라이브 방송 중 지민이 언급되자 "제가 왜 모르는 분에 대해서 왜 얘기를 해야 돼냐"라고 반응했습니다.


2023년에도 지민과의 관계를 질문하는 팬에게 "그거는 그쪽에 물어보는 게 낫지 않냐. 왜 맨날 다 나한테 물어보고 해명하라고 그러지?"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다", "각자 사생활이 있는데 너무하다", "사귄다고 직접 영상 공개하는 건 대체 무슨 예의냐", "몰카랑 뭐가 다르냐" 등의 비판적인 의견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빅히트 뮤직이 공식 입장을 통해 이 루머에 종지부를 찍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연예인의 사생활 공개와 관련된 윤리적 문제가 다시 한번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