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살롱드립2'에서 진솔한 심경 고백
배우 고현정이 웹 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해 그동안 사람들에게 진솔하게 다가가지 못했던 내면의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유튜브 채널 '테오'를 통해 공개된 이 프로그램에서 고현정은 SBS 새 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로 복귀한 소감과 함께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고현정은 방송에서 인간관계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공유했는데요. 그는 "상대방이 너무 다가오면 힘들다"고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자신의 인생에서 흥망성쇠를 겪으며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지는 것을 경험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람의 인생사에 흥망성쇠가 있는데, 흥할 때 막 다가왔던 사람들이 제가 조금 내려가면 쫙 빠졌다가, 또다시 올라온 것 같으면 다시 몰렸다"라며 인간관계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솔직하게 표현했습니다.
배우 고현정의 인생 전환점과 새로운 다짐
고현정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이혼과 육아에 대한 경험도 언급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서른둘이 엄청 어린 나이인데, 제가 이혼을 그때 했다, 애도 둘을 낳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시에는 자신이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고, 이미 많은 경험을 했다는 생각에 사람들을 만날 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고현정은 약 5년 전 큰 병을 앓은 후 삶의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그 경험을 통해 진정한 '나'로서 사람들을 만나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 이후로는 스트레스 없이 더 진솔한 모습으로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러한 고현정의 솔직한 고백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불러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