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연의 다이어트 비결, 아침 러닝 루틴 공개
스타일리스트 겸 방송인 한혜연(53)이 14kg 감량에 성공한 비결로 아침 러닝 루틴을 공개했습니다.
한혜연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하지는 못해도 하고 나면 기분 업"이라는 글과 함께 러닝 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한혜연은 검은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운동 후 땀을 식히는 모습이었는데요.
이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멋지다", "땀마저 존경스럽다", "러닝 꾸준히 하시네요"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습니다.
한 팔로워가 "공복 운동 하신다고 들었는데, 매일 루틴처럼 뛰시는 거죠?"라고 질문하자, 한혜연은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뛰려고 한다"며 "뛰기 싫을 때는 숨찰 정도로 빨리 걷기도 해요"라고 직접 답변했습니다.
공복 러닝, 효과적인 지방 연소의 비결
한혜연이 꾸준히 실천하는 러닝은 시간당 소모 열량이 높은 운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중 70kg 성인 기준으로 약 700kcal를 소모하는 효율적인 유산소 운동입니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러닝을 하면 다이어트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고 합니다.
바디컨설팅 김원태 트레이너는 "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는 시간이 바로 공복 상태"라며 "공복 상태에서는 지방이 주에너지원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러닝이 힘들다면 빠르게 걷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김원태 트레이너는 "공복 상태에서 가벼운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숨이 차지 않고 옆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하지만 운동 중 가슴 통증, 식은땀, 메스꺼움,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장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운동 전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운동 강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심박수 측정기 등을 활용해 심박수를 체크하는 것도 안전한 운동을 위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