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지하차도 역주행 사고, 60대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25일 오전 4시22분 경기도 군포시 대야미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60대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왕복 4차로 지하차도 내에서 역주행하던 오토바이가 정상적으로 주행 중이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부딪히면서 발생했습니다.
역주행 중이던 오토바이 운전자 A씨(60대)는 사고 충격으로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승용차를 운전하던 B씨(50대)는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사고 원인 조사 중... 지하차도 안전 운행 주의 필요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특히 오토바이가 왜 역주행을 하게 되었는지, 사고 당시 도로 상황은 어땠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하차도는 시야가 제한되고 폐쇄된 공간이라 사고 발생 시 피해가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야간 시간대에는 가시성이 떨어져 더욱 위험할 수 있으므로, 운전자들은 규정 속도를 준수하고 역주행과 같은 위험한 운전 행위를 삼가야 합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CCTV 영상 분석 등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