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임효성, '♥슈'와 이혼설·별거설에... "그때는 사랑했다. 지금은 악마같다" (영상)

슈와 임효성 부부, 이혼설과 별거설에 대한 진실 공개


그룹 S.E.S의 멤버 슈가 남편 임효성과의 이혼설 및 별거설에 관한 진실을 직접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두 사람은 그동안 떠돌던 소문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YouTube '인간 That's 슈'


해당 영상에서 슈는 가족 구성원을 소개하며 "가족은 중학교 3학년 임유, 초등학교 6학년 쌍둥이 라희·라율이다. 또 사랑하는 우리 하랑, 토리, 겨울이가 있다. 그리고 여기"라며 남편 임효성을 가리켰습니다. 


이에 임효성은 "나는 가족 옵션이다. 결혼 생활만 4년, 친구 생활 11년이다. 그때는 사랑했고 지금은 그렇지 않다. 또 사람도 달라졌다. 그때는 너무 착했다. 지금은 악마다"라고 유머러스하게 응답했습니다.


부부의 솔직한 관계 고백과 이혼설에 대한 해명


슈와 임효성 부부는 이혼설과 별거설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슈는 "기사를 엄청 봤다. 예를 들어 우리가 진짜 이혼을 했으면 아이들은 누가 데려가고 양육비는 누가 내고 멀어져야 하고 안 봐야 하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이혼설의 허구성을 지적했습니다.


YouTube '인간 That's 슈'


임효성도 "그게 합의가 안 되어서 지금 붙어 있는 거다"라는 농담을 던진 후, "우리가 서로 미워하는 마음이 있는 것보다는 더 중요한 아이들이 있으니 그런 결정이 쉽지 않다"고 진지하게 덧붙였습니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은 자녀들을 위해 가정을 지키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습니다.


영상에서는 부부간의 소소한 다툼도 공개됐습니다.


슈가 "연금 갖고 서로 터치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임효성은 "나도 연금 낸다. 그리고 네가 연금 달라면 줄 사람이냐"라고 응수했습니다. 이에 슈는 "나름 친구처럼 생각하다 보니까 싸우는 일이 거의 없다"고 말을 수습했고, 임효성은 "내가 싸움을 안하려고 한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슈와 임효성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국내외에서 총 7억 9천만 원 규모의 상습 도박 혐의로 기소됐으며, 2019년 2월 집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YouTube '인간 That's 슈'


자숙 기간을 가진 후 2022년 4월 BJ로 활동을 재개했으나, 노출이 많은 의상으로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YouTube '인간 That's 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