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주연 '좀비딸', 지난해 '파일럿' 흥행 기록 돌파
올여름 조정석이 드디어 지난해 여름 조정석을 넘어섰습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필감성 감독의 '좀비딸'은 전날 관객 4만 702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73만 4069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좀비딸'은 조정석 주연의 지난해 여름 최대 흥행작인 김한결 감독의 '파일럿' 누적 관객 수 471만 8288명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좀비딸'은 개봉 이후 무려 2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올해 최장기간 1위 기록까지 세우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흥행 기록은 올해 개봉한 '미키17'(21일)과 '승부'(21일)의 박스오피스 연속 1위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로,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 이어져
실제 관람객들은 "유쾌함, 감동 둘 다 잡은 시원한 여름 영화!"라는 평과 함께 "만족도 1000% 착하고 무해한 영화를 만나서 행복했다"라고 호평했습니다. 또한 "파워T도 봉인해제한 영화!",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영화"라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가족 관객들의 반응도 뜨거워 "폭염을 날려버릴만한 좋은 영화! 아들이랑 웃고 울고 2시간 신나게 보냈음"이라는 평과 "눈물과 감동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는 감상도 눈에 띕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유쾌함과 감동", "사랑이란 어떤 형태로도 함께하는 것"이라는 의미 있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한편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