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6천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이미숙, 또 사기 당할 뻔 "저금리 대출 미끼... 또 속을 뻔"

또 다시 보이스피싱 위기에 처한 배우 이미숙


배우 이미숙이 이전 6천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 이후에도 또다시 사기 위기에 처했던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1일 그녀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이미숙은 두 번째 보이스피싱 시도에 관한 아찔했던 순간을 시청자들과 공유했습니다.


YouTube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


이미숙은 영상에서 "보이스피싱 당한 게 너무 회자돼 말하기 싫었는데 2탄이 있다"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첫 번째 피해 이후 핸드폰을 교체하고 아들에게 보안 교육도 받았지만, 교묘한 사기꾼들의 접근을 완전히 피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상공인 이자 낮춰준다"는 문구에 이미숙은 다시 한번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당시 활동을 쉬고 있던 상황이라 저금리 대출 제안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사기꾼들이 그녀의 집 융자 정보와 차량 리스 비용까지 상세히 파악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교묘한 사기 수법과 위기 탈출


YouTube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


사기꾼들은 이미숙에게 "담보 대출을 저금리로 갚아주겠다"며 접근했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두 배로 해주겠다"는 달콤한 제안까지 했습니다. 이어 무언가를 보내준다며 클릭을 유도했지만, 다행히 카카오톡이 열리지 않는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은 상대방의 말투 변화였습니다.


이미숙은 "갑자기 급해진 여자가 '폰이세요?'라고 하더라"며 그 순간 소름이 확 끼쳤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녀는 그때까지 상대방이 그런 말투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다고 합니다.


YouTube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


위기를 감지한 이미숙은 즉시 전화를 끊고 지인에게 상황을 알렸습니다. "언니한테 전화했더니 '왜 또 그러냐'며 혼났다"고 털어놓으며 당시의 긴장감을 전했습니다.


앞서 이미숙은 지난 6월 보이스피싱으로 6천만 원의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습니다. 


YouTube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