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방송 중 '대리모 출산' 공개 고백한 여배우... "제 딸 낳아줘 고마워요"

할리우드 배우 미셸 윌리엄스, 대리모 통해 넷째 아이 출산


할리우드 배우 미셸 윌리엄스가 대리모를 통해 넷째 아이를 얻었다는 소식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20일(현지시간) 윌리엄스가 대리모를 통해 딸을 출산한 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배우 미셸 윌리엄스 / GettyimagesKorea


지난 18일 윌리엄스는 ABC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자신의 넷째 아이 출산 소식을 알렸습니다.


방송 중 함께 출연한 코미디언 티파니 해디시가 윌리엄스의 몸매를 칭찬하자, 그녀는 "이번 아기는 내 몸을 통해 태어난 게 아니다. 크리스틴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예상치 못한 발언을 했습니다.


대리모에게 전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


윌리엄스는 방송에서 "딸 아이의 기적은 모두 나의 대리모 크리스틴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어쩌면 이 방송을 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고맙다 크리스틴"이라고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습니다.


Youtube 'Jimmy Kimmel Live'


현재 5세 이하 아이가 3명이 있다고 밝힌 윌리엄스는 "나는 어른이고 모든 것은 잘 통제되고 있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습니다.


그녀는 2020년 연극 연출가 토마스 카일과 결혼했으며, 이번 출산으로 슬하에 네 자녀를 두게 되었습니다.


1980년생인 미셸 윌리엄스는 1993년 TV 시리즈 'SOS 해상 구조대'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위대한 쇼맨'에서 주연 채러티 바넘 역을 맡았고, 마블 영화 '베놈'에서도 여자 주인공 엔 웨잉 역을 연기하며 할리우드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