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2일(금)

개포우성7차 재건축 판 흔드는 삼성물산... "'래미안 루미원' 최고 조건 제시"

삼성물산, 개포우성7차 재건축에 '최고 조건' 제시


향후 몇년 간 가장 핫한 '재건축'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번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독창적 외관 설계와 차별화된 금융 조건을 앞세운 '래미안 루미원' 계획을 제안하며 차원이 다른 클래스를 보여준 것으로 전해집니다. 


래미안 루미원 투시도 / 사진제공=삼성물산


회사 측은 "속도, 수익, 품질을 모두 갖춘 제안으로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는 '서울시 인허가 기준' 통과도 자신했는데요. 삼성물산은 서울시 인허가 기준을 미리 반영한 현실적 대안 설계를 기반으로 추가 설계 변경 없이 신속 착공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기간은 43개월로 경쟁사 대비 최대 5개월 단축해 조합원의 임시거주비·금융이자 등 부담을 줄일 계획입니다.


금융·상품성·조경 모두 '프리미엄' 전략


삼성물산은 공사비를 3.3㎡당 868만9000원으로 산정해 조합 예상가(880만 원)보다 낮췄고, 분양면적을 약 4만66평으로 확대해 추가 분양수익 843억 원, 조합원 분담금 가구당 평균 1억1000만 원 절감 효과를 제시했습니다.


금융 조건 역시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AA+ 신용도 기반 사업비 전액 최저금리 조달, 분담금 4년 유예, 환급금 30일 내 전액 지급, 착공 전 물가상승분 최대 100억 원 자체 부담 등을 약속했습니다.


'완벽 성공 사례'로 꼽히는 래미안 원베일리 / 네이버 지도뷰


상품성 면에서도 10개동·2열 배치로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1만㎡ 규모 중앙광장과 3.5km 산책로, 루프탑 정원 10개, 80m 벽천 '인피니트 베일' 등 대규모 조경 특화 계획을 더했습니다. 세대당 평균 43.3㎡ 서비스면적, 2.77m 천장고, 5·6베이 특화 설계, 788가구 프라이빗 테라스 등 고급 평면도 적용됩니다.


고퀄리티로 갈수록 디테일이 중요한데, 삼성물산은 이 부분을 파고들겠다는 전략입니다. 


AI 기반 미래 기술·품질관리 강화


미래 기술 적용도 두드러집니다. 


전 세대에 층간소음 1등급 바닥 구조(슬라브 250mm·완충재 70mm·몰탈 50mm)를 적용하고, 지하주차장에는 AI 통합 주차유도·AI 주차관리·AI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단지 정면 업샷 / 사진제공=삼성물산


사후 관리 측면에서는 '품질관리 플랫폼' '품질실명제' '품질시연회'를 운영하고, 국내외 마감재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입주 후 3년간 전담 A/S센터와 모바일 플랫폼 '헤스티아'를 통한 사후관리도 제공됩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개포의 정점에서 빛나는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했다"며 "조합원 이익 극대화와 프리미엄 주거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의 제안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