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9일(금)

"김종국 예비신부, 38세 LA거주?" 소문 확산... 소속사 입장 보니

김종국 예비신부 관련 소문 확산, 소속사는 침묵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예비 신부에 관한 다양한 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종국 측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종국 / 뉴스1


19일 미주 최대 커뮤니티인 미씨 USA에는 김종국의 예비 신부 A씨에 관한 정보가 게시되었습니다. 해당 글에 따르면 A씨는 김종국보다 11살 어린 38세로,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며 뷰티 스타트업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씨가 20살 연하라는 상반된 정보도 퍼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는 A씨가 유명 영어 강사의 막내딸이며, 서울 소재 대학을 졸업한 후 현재는 대기업 해외영업팀 북중미 파트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A씨가 나이 차를 부담스러워하는 김종국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다는 내용도 함께 언급되었습니다.


김종국 측, 예비 신부 정보 공개 계획 없어


이러한 소문들이 확산되는 가운데, 김종국 측은 예비 신부에 관한 어떠한 언급도 피하고 있습니다. 향후 방송에서도 예비 신부를 공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국 / 뉴스1


김종국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김종국의 결혼이나 예비 신부와 관련해 김종국이 직접 밝힌 내용 외엔 말씀드릴 게 없다. 사생활인 만큼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말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결혼식 역시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신혼여행은 결혼식 직후가 아닌 시차를 두고 떠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관계자는 "당장은 신혼여행을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잡힌 일정과 고정 출연하는 방송 때문에 이를 우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필 편지 / 김종국 팬카페


앞서 김종국은 지난 18일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그는 "저 장가간다.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며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가족 친지분들 그리고 몇몇 지인분들과 조용히 치르려고 한다"며 "오랜 시간 늘 큰 힘이 되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이렇게 장가도 가고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또 하게 됐다.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김종국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