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홈쇼핑 완판남' 염경환, 서장훈 재력 앞질렀다?... 소문에 상상 초월 수입 공개

홈쇼핑 스타 염경환, 재산 루머에 직접 해명


코미디언 염경환이 '쇼 호스트'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재산 관련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요리 예능 프로그램 '알토란'에 게스트로 출연한 염경환은 자신의 재력에 관한 소문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MBN '알토란'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는 혼성그룹 '룰라'의 이상민은 "홈쇼핑계의 아이돌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스케줄이 어마어마하다"며 염경환의 바쁜 활동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염경환은 하루 최대 8개 홈쇼핑에 출연했으며, 한 달에 최대 134회, 연간으로는 900회까지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놀라운 활동량을 공개했습니다.


염경환, '서장훈보다 부자' 소문에 대한 진실


염경환은 이러한 활발한 활동으로 인해 "헛소문이 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2조 거인'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서장훈의 재력을 자신이 앞질렀다는 소문이 퍼진 것입니다. 이에 대해 염경환은 "헛소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홈쇼핑에 나오는 매출액이 다 제 것이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MBN '알토란'


그는 "아시다시피 저는 출연료를 받고 나가는 것"이라며 판매액과는 무관하다고 거듭 해명했습니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그럼에도 출연료가 상당할 것이라고 반응했고, 이상민은 "1년에 900회면 100만 원만 받아도 9억이다"라고 계산해 보였습니다.


이러한 이야기에 염경환은 "아파트 지분에 원래 은행이 더 컸다. 이제는 온전히 제 아파트다. 대출을 다 갚았다"고 웃으며 경제적 안정을 간접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한편, 염경환은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과거 베트남에서 사업을 운영한 경험도 있습니다. 2008년에는 6세 연하의 아내와 재혼하여 현재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