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이현이 "'골때녀'서 발톱 네 번 빠져... SBS 보험으로 산재 처리"

모델 이현이, '워킹맘'으로서의 솔직한 이야기 공개


모델 이현이가 방송 활동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으로서의 일상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지난 13일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서는 '맞벌이 부부의 고충! 서로 터치하지 않는 가사 분업의 법칙, 처음 보는 부부의 세계'라는 제목의 '아는 형수' 새 에피소드가 공개되었는데요.


Youtube '형수는 케이윌'


이현이는 현재 MBN '속풀이쇼 동치미'의 MC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그녀는 두 프로그램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일반적인 스케줄에는 스트레스가 없지만, '동치미' 방송 전날은 특별히 잘 자는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골때녀'는 유일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프로그램"이라며 "공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너무 슬프고 짜증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골때녀', 이현이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프로그램


이현이는 '골때녀' 출연 중 발톱이 네 번이나 빠지는 부상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SBS 보험으로 산재 처리가 가능하다"며 "워낙 다치는 사람이 많다 보니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현이에게 '골때녀'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프로그램입니다. 그녀는 "일로만 생각했다면 이 정도까지는 못했을 것"이라며 "다른 활동은 개인적인 것이지만, '골때녀'는 팀이기 때문에 재미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내 팀이 있어서 더 열정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Youtube '형수는 케이윌'


이현이는 자녀들의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는 "둘째가 생일을 6번 맞이했는데, 제가 '골때녀'를 5년 했으니 이 아이가 돌 때부터 축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둘째 입장에서 나는 축구 선수"라며 "유치원에서도 엄마 직업을 축구 선수라고 말하고, 마을 지도 그리기를 할 때도 엄마는 축구장에 있다고 표현한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반면 "첫째는 내가 모델 활동하던 시절을 기억하고 있어서 나를 흉내 낼 때는 포즈를 취한다"고 자녀들의 다른 반응을 소개했습니다.


YouTube '형수는 케이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