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속 윤재찬, 도형식 역으로 팀의 활력소 되다
배우 윤재찬이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팀의 핵심 에너지를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윤재찬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방송된 '트라이' 3~6회에서 도형식 역으로 출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인데요. 극 중 윤재찬은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예측불허 럭비공 같은 도형식 역할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윤재찬은 다혈질적인 면모를 보이면서도, 팀을 지키기 위한 강한 의지와 감독 및 팀원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는 긍정 에너지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위기 속에서 빛난 도형식의 팀워크와 리더십
도형식은 강태풍(조한결 분)의 갑작스러운 전학으로 팀이 폐부 위기에 놓이자 격분하면서도, 주장 윤성준(김요한 분)을 향한 굳건한 신뢰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주가람(윤계상 분) 감독의 돌발적인 지시에도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며 팀 분위기를 띄우는 데 일조했습니다.
윤재찬은 문웅(김단 분) 선수가 새로운 멤버로 영입되는 과정에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는데요. 문웅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도형식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전달했습니다.
실업팀과의 연습 경기 직전, 경찰 공무원 시험을 이유로 오영광(김이준 분)이 팀에서 이탈하려 하자 "이 정도면 선배 대접 안 해줘도 될 것 같은데"라며 강하게 비판하는 장면에서는 팀을 향한 그의 진심과 책임감이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오영광이 마음을 바꿔 경기장에 등장했을 때 그 누구보다도 격하게 반기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모습은 도형식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더 부각시켰습니다.
장난을 치다 어깨 부상을 당해 주가람에게 혼이 났을 때도, 이내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감독과 진심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처럼 팀의 활력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맹활약을 펼치는 도형식의 귀여운 존재감이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한편, 윤재찬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최종 55위로 탈락한 후, 2022년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디즈니+ 시리즈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에 출연하며 캐릭터에 걸맞은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