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코요태 홍일점' 신지, "활동당시 男그룹과 대기실 같이 써"

코요태 신지, 혼성그룹의 숨겨진 고충 공개


코요태의 신지가 혼성그룹으로 활동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8월 1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코요태 멤버들(김종민, 신지, 빽가)이 완전체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 DJ는 코요태 멤버들에게 "가장 흥이 넘치는 멤버는 누구냐"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코요태 멤버들은 의외로 "셋 다 아니다"라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지는 특히 그룹 내 분위기에 대해 "그나마 제가 말을 많이 한다"며 "말하면서 목을 푸는 스타일인데 두 사람은 조용해서 대기실에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 휴대폰만 보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이러한 고백에 김신영 DJ는 "무대에서 에너지를 다 쏟다 보면 쉬어줘야 한다"며 공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대기실 에피소드로 드러난 혼성그룹의 현실


KYT엔터테인먼트


대화는 이어서 대기실 문화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됐습니다.


김신영은 자신이 셀럽파이브로 활동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활동할 때 전기장판을 가져와서 대기실에 누워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걸그룹인데 노라조와 방을 같이 썼다. 조빈 오빠가 불편하다고 나갔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신지도 공감을 표하며 자신의 경험을 나눴습니다. 신지는 "혼성그룹인데 늘 남성그룹과 대기실을 같이 썼다"고 밝혀 방송 진행자와 청취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