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어남선생'에서 한식 사업가로 도약할까
배우 류수영이 '집밥 마스터'로서의 명성을 바탕으로 한식 사업 제안을 다수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요즘 한식 관련 사업 제안을 많이 받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는데요.
이 발언은 '김치 사업 CEO'로 알려진 홍진경을 긴장시키기도 했습니다.
류수영은 간단한 집밥 레시피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실용적인 요리 꿀팁으로 한국을 넘어 미국에서도 인정받는 한식 권위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류수영 레시피'와 '어남선생 레시피'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3억 뷰를 돌파하면서 그에게 한식 관련 사업 제안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내 박하선의 지지가 '어남선생' 탄생의 원동력
류수영은 방송에서 자신이 사업을 시작하는 것에 주저하는 편이라고 밝히면서도 "아내 박하선이 하라고 하면 사업을 하겠다. 하게 된다면 진경 누나에게 많이 물어볼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에 홍진경은 "김치와 만두 사업은 건들지 마라"라며 유쾌하게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류수영은 '어남선생'이 된 계기가 아내 박하선 덕분이라고 고백했는데요. 요리 프로그램 '편스토랑' 출연 제안을 받고 고민하던 그에게 아내 박하선이 적극적으로 출연을 권유했고, 이것이 '어남선생'으로 거듭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내의 지지 덕분에 '어남선생'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룬 류수영은 레시피북까지 출간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의 레시피북은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출간 한 달 만에 11쇄 중쇄에 돌입했다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