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김병만 측 "재혼 앞둔 연인과 혼인신고"... 예비신부의 두 자녀, 이제 '한가족' 됐다

김병만, 재혼 앞둔 연인과 혼인신고 완료... 제주도에서 가족 생활 중


개그맨 김병만이 재혼을 앞둔 연인과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2일 김병만의 소속사 스카이터틀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병만이 재혼을 앞둔 연인과 혼인신고를 한 것이 맞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김병만 / 뉴스1


현재 김병만은 제주도에서 아내와 두 자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번 혼인신고로 인해 아내와 두 자녀는 법적인 가족으로서의 지위를 공식적으로 갖게 되었습니다.


김병만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재혼


김병만의 결혼 이력을 살펴보면, 그는 2011년 7세 연상의 비연예인 A씨와 첫 결혼을 했으나,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결혼 1년 만인 2012년부터 별거 생활을 시작했고, 2014년부터는 공식적으로 따로 생활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9년부터 소송을 이어온 끝에 2023년 11월에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김병만 / 뉴스1


현재 김병만은 오는 9월 20일 재혼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는 이미 예비신부와의 사이에서 두 자녀를 두고 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는데요. 이번 혼인신고로 인해 법적으로도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한편, 김병만은 첫 결혼 당시 전처 A씨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B씨를 친양자로 입양했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부터 파양 소송을 진행해왔고, 지난 8일 서울가정법원으로부터 파양 선고를 받았습니다.


서울가정법원 정용신 판사는 파양 사유에 대해 "김병만과 전처 A씨가 친양자 관계를 단순 협상의 대상으로 삼아 진정한 친자 관계 유지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점"과 "B씨가 현재 만 25세로 미성년자가 아닌 점" 등을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