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케미스트리로 가득한 '오만추' 데이트 현장
KBS Joy, KBS2, G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가 지난 11일 방송에서 달콤한 1대1 식사 데이트를 공개했습니다. 황보-이켠에 이어 홍자-박광재, 장소연-송병철, 솔비-이규한이 특별한 시간을 가졌는데요.
특히 솔비와 이규한은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홍자와 박광재는 예상치 못한 공감대를 발견하며 특별한 케미를 형성했습니다.
두 사람은 TV 시청과 집안일을 즐기는 것은 물론, 아침에 삼겹살을 먹을 정도로 먹는 즐거움에 진심이라는 의외의 접점을 찾아냈습니다.
'휴게소 맛집 리스트'와 '살림 꿀팁 교환'을 약속하며 친밀감을 더했습니다. '서로에게 음식 먹여주기' 데이트 지령에서도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홍자는 최대한 예쁘게 음식을 먹여주려고 노력하는 박광재의 모습이 귀여워 보였다고 전했고, 박광재는 홍자의 엉뚱한 매력에 마음을 빼앗겼다고 고백했습니다.
진솔한 대화로 깊어지는 출연자들의 관계
장소연과 송병철은 서로 다른 직업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장소연은 송병철의 취미인 낚시에 관심을 표현했고, 송병철은 자신이 잡은 생선을 선물로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두 사람은 개그맨과 배우라는 다른 길을 걸어왔지만, 청춘 시절 대학로에서 공연 포스터를 붙이며 꿈을 키웠다는 공통분모를 확인하며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장소연은 송병철에게 "마음이 건강한 사람 같다"라며 호감을 표현했고, 송병철도 "몰랐던 소연 님의 매력을 발견했던 시간이다. 눈 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지나갔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솔비와 이규한의 데이트는 더욱 깊은 대화로 이어졌습니다.
이규한은 "여기서 잘 되면 결혼 생각도 있느냐"라고 물으며, '오만추'에서 이런 진지한 마음을 갖게 될 줄 몰랐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솔비는 "'지금 아니면 또 솔직해질 순 없겠다' 이런 생각으로 해보는 거다"라며 이규한의 고민을 덜어주었습니다.
'오만추 하우스'에서 펼쳐진 특별한 시간
데이트를 마친 출연자들은 '오만추 하우스'에 입성했습니다.
솔비는 다른 여자 출연자들에게 "이규한은 진솔한 대화를 츤데레 스타일로 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좋았다"며 "이규한과 다들 데이트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적극 추천해 여성 출연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이규한 역시 남자 출연자들에게 "솔비랑 있으면 내가 되게 멋진 남자가 되는 느낌이었다"며 데이트 후기를 전했습니다.
그의 말에 박광재와 송병철은 솔비에게 새로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밤에는 파자마 파티가 열렸습니다. 파티 전 출연자들은 각자 마음에 드는 동물 머리띠를 골랐고, 같은 머리띠를 선택한 사람끼리 커플이 되었습니다.
1대1 데이트 때와는 전혀 다른 조합으로 박광재-솔비, 송병철-장소연, 이켠-홍자, 이규한-황보가 짝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파자마 파티에서는 데이트 지원금이 걸린 커플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제시어를 보고 같은 동작을 취하는 일심동체 게임과 휴지 오래 불기 게임 등이 펼쳐졌고,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솔비와 박광재가 데이트 지원금을 획득했습니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남자들의 선택으로 진행되는 둘째 날 데이트가 예고되었으며, "선택이 엄청 바뀌었다"라는 말과 함께 러브라인의 변화를 암시했습니다.
다음 회에서는 '오만추' 출연진들의 로망을 이뤄줄 '로망 데이트'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한편, '오래된 만남 추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KBS Joy, KBS2, GTV에서 동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