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창녕·보성·진도·진주 누적 800톤 수급
한국맥도날드가 진행한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가 지난 4년간 약 617억 원 규모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팩트 측정 전문기관 '트리플라잇(Triplelight)' 분석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의 맛 프로젝트로 창출된 가치는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567억 원 ▲농가 실질 소득 증가 44억 9천만 원 ▲농산물 폐기 비용 절감 4억 6천만 원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창녕 갈릭 버거가 약 443억 원으로 가장 컸고, 보성 녹돈 버거 17억 1천만 원,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91억 7천만 원,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63억 8천만 원의 가치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2,400만 개 판매...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도 흥행 중
한국맥도날드는 4년간 창녕 마늘(169.8톤), 보성 녹돈(137톤), 진도 대파(142.4톤), 진주 고추(10톤) 등 국내산 식재료 459.2톤을 수급했으며, 음료까지 포함하면 총 800톤에 달합니다.
해당 재료로 만든 버거 누적 판매량은 약 1,300만 개. 메뉴별로는 ▲창녕 갈릭 버거 537만 개 ▲보성 녹돈 버거 119만 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486만 개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166만 개가 팔렸습니다.
버거 외 사이드와 음료까지 합치면 한국의 맛 메뉴는 총 2,400만 개가 판매됐습니다.
특히 올해 7월 출시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는 출시 9일 만에 100만 개, 한 달 만에 240만 개가 팔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당 메뉴의 원재료 수급량은 200톤으로, 프로젝트 누적 수급량이 1,000톤을 돌파했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지역 농가와의 협업이 실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 확인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상생 가치를 지키며 맛있는 메뉴를 선보이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