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까불지 마라"... 블핑 제니가 입자 무신사에서 난리 난 '3만원짜리 티셔츠'

'머리에 총 맞았냐'...센스 폭발하는 레터링 티셔츠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티셔츠 한 장으로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9일 제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제니의 파리 여행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 속 제니는 수수한 민낯으로 프랑스 파리 곳곳을 누비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길거리 계단에 앉아 빵을 먹거나 과일가게를 둘러보는 등 소박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Instagram 'jennierubyjane'


이날 누리꾼들의 시선을 강탈한 건 제니의 패션 아이템이었습니다. 제니가 입은 티셔츠에는 "머리에 총 맞았냐. 우리 아빠 사격 잘한다. 까불지 마라"라는 문구가 영어로 새겨져 있었는데, 특히 'kkabujimara'라는 표기를 한국어 발음 그대로 적어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국내 패션 플랫폼 기업 무신사 등을 통해 약 3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티셔츠로, 제니 착용 이후 온라인 패션 플랫폼 판매 순위 1~2위를 오르내리며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현재는 같은 브랜드의 다른 디자인 티셔츠도 함께 주목 받고 있습니다.


'발가락 신발' 이어 또 품절...제니 효과는 계속된다


Instagram 'jennierubyjane'


제니의 '착용템 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달 인천국제공항 출국길에 신었던 '발가락 신발' 역시 화제를 모으며 일부 치수를 제외하고 대부분 품절됐습니다. 헬스나 러닝, 트레킹 등 전문 스포츠용으로만 알려진 기능성 운동화가 순식간에 패션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것이죠.


앞서 루비 챌린지 당시 입었던 스크래치 형태가 부각된 스웨트 팬츠 등도 완판 된 바 있습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2일과 3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 인 파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5일과 16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