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이재훈, 매운탕집 개조한 카페 초대박... 1000만 번째 손님 선물로 내놓은 '이것'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매운탕집 개조한 카페로 대박 행진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이재훈이 카페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매운탕집 개조한 카페 초대박…'개콘' 개그맨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는데요. 이 영상에서 이재훈은 밝은 모습으로 등장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YouTube '근황올림픽'


영상 속 이재훈은 긴 머리와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나타났으며, 제작진은 그를 보고 "류승범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재훈은 자신의 카페에 대해 "이국적이면서 자연 친화적인 카페"라고 소개하며, "장모님이 오래전에 이쪽에 터를 잡고 계셨던 매운탕 파는 일반적인 가든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그는 "인테리어 인, 아웃 전부 제가 했다"라며 카페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놀라운 방문객 수와 미래 계획


이재훈의 카페는 이미 38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는 "아침마다 카운팅을 매일 하면서 마음을 다잡는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는데요. "1000만 손님에게 자동차 한 대 경품으로 드리려고 하고 있다"는 야심 찬 목표를 언급했습니다.


YouTube '근황올림픽'


제작진이 38만 명이나 방문했으니 더 큰 경품을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이재훈은 "집 한 채 해야 하나? 24평 집으로 하겠다"라며 유쾌하게 답변했습니다. 또한 개그맨 시절과 현재의 수입 차이에 대해서는 "연예인 수입은 들쑥날쑥하지 않나. 연예인 때는 하루아침에 억 단위로 들어온 적도 있지만 카페는 카운팅이 점점 늘어가는 게 보이니까 좋다"라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재훈의 카페에는 '이재훈 라이브'라는 특별한 주문서가 키오스크에 마련되어 있으며, 그는 하루에 손님들을 위해 50곡까지 노래를 부른다고 합니다.


그는 "복이 있으려나. 고두심 선생님께서 여길 오셔서 솥빙수를 너무 맛있게 드시고 가셨다. 그 후로 입소문이 났다"며 카페가 유명해진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서울 스케줄이 있는 날은 무조건 카페 문을 닫았다. 여기 오면 나를 봐야지 없으면 어쩌냐"라고 말하며 손님들에 대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재훈은 현재의 사업 성과에 대해 "카페 정산할 때 중형차 한 대가 딱 보인다. 매일 차 사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면서도 "잘 되고 돈을 잘 버는 것은 좋은데 너무 돈만 좇는 건 아니다"라는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과거 개그맨 할 땐 수동적인 삶을 살았지만 지금은 능동적으로 바뀌었다"며 현재의 삶에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YouTube '근황올림픽'


마지막으로 이재훈은 "사실은 여기가 제 무대이다. 외국, 거제도, 제주도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을 보면 개콘 큰 무대에서 내려오는 느낌이랑 비슷하다"라고 말하며 카페 운영을 통해 느끼는 새로운 형태의 무대 경험과 성취감을 진솔하게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