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미자, 반려견 개복 수술 하루만에 갑작스러운 비보... "회복 중 세상 떠나"

방송인 미자, 수술 후 회복 중이던 반려견 갑작스러운 사망에 비통


방송인 미자가 반려견의 갑작스러운 죽음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Instagram 'mija_uni'


8일 미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반려견 '순칠이'의 사망 소식을 알렸ㅅ브니다.


그는 "우리 순칠이 어제 수술 잘 끝나고 회복하는 거 봤거든요. 그런데 지금 떠났다고 연락 왔어요. 제가 지금 제정신이 아니네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습니다.


미자는 하루 전인 7일에 반려견이 피를 토하는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고, 이물질로 인한 장폐색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순칠이는 개복 수술을 받아 좌우 1.5㎝ 크기의 정체불명 이물질을 제거했습니다.


수술 직후 미자는 혼자 걷는 모습까지 보인 반려견의 상태를 공유하며 "어제 순칠이 수술 끝나고 모습입니다. 수술은 너무 잘됐다고 하셨어요"라고 안도의 마음을 표현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족들 모두 슬픔에 잠겨&


하지만 회복 중이던 반려견은 예상치 못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Instagram 'mija_uni'


미자는 "원인을 모르겠고 회복 중에 남은 토를 하다가 그게 기도에 걸린 거일 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의사선생님도 우시고 저와 가족들도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특히 미자는 과거에도 반려견을 떠나보낸 경험이 있어 가족들의 슬픔이 더욱 깊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예전 강아지 떠나고도 오랜 시간 가족들이 너무 힘들어 했어서 많이 안 힘들고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같이 울고 계신분들 많으셔서 소식 전해드린다"며 팬들과 슬픔을 나누었습니다.


미자는 마지막으로 "벌써 너무나 보고싶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가 장순칠"이라는 말로 반려견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 전성애 부부의 딸로 지난 2022년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