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53세 안재욱 "'17살 동생인' 빅뱅 태양과 유치원 학부모 동기... 운동회서 달리기 승부"

'미운 우리 새끼' 안재욱, 51세 늦둥이 아빠의 솔직한 고백


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하는 안재욱이 '늦둥이 아빠'로서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방송에서 안재욱은 51세에 둘째 아이를 얻은 '늦둥이 아빠'의 고충과 함께 여전한 로맨티시스트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안재욱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모(母)벤져스는 "너무 보고 싶었다", "나이가 안 드는 것 같다, 그대로다"라며 특별한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안재욱은 변함없는 외모의 비결로 "술과 동갑내기 친구인 동엽이를 멀리하면 된다"고 유쾌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키스신부터 키 논쟁까지, 안재욱의 솔직 토크


안재욱은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엄지원과의 키스신에 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안재욱은 51세에 둘째 아이를 얻은 '늦둥이 아빠'로서의 고충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아이들의 유치원과 학교에 갈 때마다 다른 학부모들과의 나이 차이로 인해 망신당할까 긴장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는데요. 더욱 놀라운 것은 "빅뱅 태양과 유치원 학부모 동기"라는 사실입니다.



안재욱은 아들의 유치원 운동회에서 태양과 달리기 경쟁을 해야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열 살도 넘게 차이 나는 태양과의 달리기 승부 결과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안재욱은 건강검진 중 점점 줄어드는 키 때문에 병원을 떠나지 못했던 웃지 못할 사연도 공개했습니다.


본인이 주장하는 175.3cm보다 1cm 작게 측정된 키에 자존심이 상해 병원 수간호사와 면담까지 했다는 에피소드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안재욱이 밝힌 '키 사건'의 전말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운 우리 새끼'는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