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 리얼리티 예능 출연자 리원, 폐쇄 병동 치료 후 근황 공개
레즈비언 리얼리티 예능 '너의 연애'에 출연했던 리원이 폐쇄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8일 리원은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근황을 알리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리원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저는 최근 폐쇄병동에서 퇴원했고 지금도 열심히 치료를 이어가며 회복 중이다"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그동안 걱정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그리고 기다려줘서, 버텨줘서, 정말 너무 고맙다"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다시 예전처럼 밝고 따뜻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 사랑해요. 고마워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셀카와 캠핑카 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습니다.
사생활 논란 이후 심적 어려움 겪어
리원은 지난 5월 '너의 연애' 방영 당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는 과거 벗방(벗는 방송) BJ 이력과 함께 방송 운영 중 남성 시청자와 만남을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성 소수자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리원은 벗방 BJ 경력이 사실임을 인정하고 '너의 연애' 출연자들과 제작진에게 사과했습니다.
다만 이성애자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자신은 여성을 사랑하는 여성"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다음은 '너의 연애' 리원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리원입니다.오랜만에 인사드려요.저는 최근 폐쇄병동에서 퇴원했고지금도 열심히 치료를 이어가며 회복 중이에요.그동안 걱정 끼쳐드려 정말 죄송해요.그리고…기다려줘서, 버텨줘서, 정말 너무 고맙습니다.앞으로는 다시 예전처럼 밝고 따뜻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게요.사랑해요. 고마워요.From. 리원